
최인철 교수님의 '프레임'을 소개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프레임의 가장 흔한 정의는 창문이나 액자의 틀, 혹은 안경테이다. 이 모두 어떤
대상을 보는 것과 관련이 있다. 프레임은 뚜렷한 경계
없이 펼쳐진 대상들 중에서
특정 장면이나 특정 대상을 하나의 독립된 실체로 골라내는 기능을 한다.
광활하게
펼쳐진 풍경 중 어느 곳에 프레임을 맞춰 사진을 찍을 것인가 고민하는
작가가 양쪽 엄지와 검지로 사각 프레임을 만들어 여기저기 갖다 대보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
동일한 장면을 대하고도 작가들마다 찍어낸 사진이 다른 이유는 그들이 사용한
프레임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리학에서도 기준틀(혹은 준거체계, frame of
reference)이라는 용어를 쓰는데 이 역시 세상을 관찰하는 데 사용되는 특정한
관점을 의미한다. 특히 어떤 물체의 위치와 운동을 표현하는 좌표를 뜻한다. 심리학은
물론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프레임은 세상을 보는 틀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프레임은 한마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향한 마인드 셋, 세상에 대한 은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프레임의 범주에 포함되는 말이다. 마음을
비춰보는 창으로써의 프레임은 특정한 방
향으로 세상르 보도록 이끄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지만, 우리가
보는 세상르 제한하는
검열관의 역할도 한다.
<본문중에서---
-행복한 사람은 의미중심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환경미화원: “나는
지금 지구의 한 모퉁이를 청소하고 있다네”
-상위수준과 하위수준의 프레임을 나누는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
상위프레임에서는 ‘Why? 하위수준에서는 ‘How?’를 묻든다는 점.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내일이다.”
“다시는
사랑하지 못할 것처럼 사랑하라.”
“늘
마지막 만나는 것처럼 사람을 대하라.”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
1.
의미중심의 프레임을 갖자
2.
접근프레임을 견지하자
3.
‘지금여기’ 프레임을
갖자
4.
비교프레임을 버리자
5.
긍정의 언어로 말하자
6.
닮고 싶은 사람을 찾자
7.
주변물건들을 바꾸자
8.
체험프레임으로 소비하자
9.
‘누구와’의
프레임을 갖자
10.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자
최인철 교수님의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나의 프레임을 점검하고 다시 세팅하는 시간이...